K-컬처 선도도시 꿈꾸는 전주시
파이낸셜뉴스
2026.01.21 15:08
수정 : 2026.01.21 15: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문화가 경제가 되고 관광이 산업으로 성장하는 K-컬처 산업도시를 꿈꾸고 있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세계를 선도하는 K-컬처 산업도시로 도약’을 비전으로 문화·관광·체육 분야 4대 추진 방향과 핵심 사업을 전개한다.
전주시는 올해를 문화가 산업으로 확장되는 전환기로 설정하고, 창작 중심의 문화정책을 콘텐츠 생산·유통·소비가 선순환 되는 산업 구조로 연결하는 문화산업 생태계 구축에 주력키로 했다.
팔복동에 조성 중인 미래문화 생산기지는 창작·전시·공연·체류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콘텐츠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이어지는 전주형 문화산업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영화·영상 분야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연말 준공 예정인 전주 독립영화의 집과 AI 기반 VFX 후반제작시설 구축을 통해 제작·후반·유통으로 이어지는 산업 전 주기 체계를 단계적으로 마련한다. 아울러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과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도 강화한다.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기존 단기 방문 중심의 관광 구조에서 벗어나 머무르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추진한다.
올해 착공 예정인 음식관광 창조타운을 중심으로 전주의 미식 자산을 콘텐츠화 하고, 미식관광 브랜드 구축에도 나선다.
후백제 왕도이자 조선왕조의 본향이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천년 역사자산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확장하는 역사문화도시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여기에 △K-한지마을 조성 △한지문화예술촌 및 닥나무 경관림 조성 △전통한지 후계자 양성 △국제한지산업대전 개최 등을 통해 전통한지를 세계 시장과 연결되는 K-컬처 산업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범시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027 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와 2026 아이스하키 아시아챔피언십을 개최해 국제대회 운영 역량을 축적하고, 올림픽 유치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통문화의 강점을 바탕으로 문화·관광·체육이 전주의 미래 경제를 이끄는 K-컬처 산업도시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2026년은 전주의 문화가 지역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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