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추가 금품 의혹' 제기…선관위, 별도 신고 경찰 이첩

파이낸셜뉴스       2026.01.21 18:21   수정 : 2026.01.21 18:21기사원문
선관위 접수 후, 지난 19일 경찰 이첩

[파이낸셜뉴스]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 서울시의원을 둘러싸고, 또 다른 금품 제공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추가 수사에 나섰다.

21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김 시의원이 강선우 의원이 아닌 다른 인사에게도 금품을 건넸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해, 지난 19일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이첩했다. 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이다.

선관위에 접수된 신고는 김 시의원이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특정 인사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전해졌다. 금품을 받은 인물은 전·현직 국회의원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신원과 금액, 전달 방식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선관위는 이미 김 시의원을 둘러싼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자체 조사 대신 사건을 경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존 수사와의 관련성 여부를 포함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김 시의원은 앞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1억원을 전달했다가 돌려받았다는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김 시의원을 여러 차례 소환 조사했으며, 전날인 20일 강 의원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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