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헌금' 김병기 아내 첫 경찰 출석…피의자 신분 조사
뉴스1
2026.01.22 14:17
수정 : 2026.01.22 15:30기사원문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공천 헌금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아내 이 모 씨가 경찰에 출석해 첫 대면 조사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22일 오후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공천헌금 의혹 관련 사실관계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 전후 지역구 구의원 공천을 대가로 전직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총 3000만 원의 금품을 받았다가 이를 3~5개월 만에 돌려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들은 해당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작성해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탄원서에는 지난 2020년 3월쯤 김 의원 부부와 만난 자리에서 이 씨가 '선거 전에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미리 준비한 1000만 원을 건네자, '돈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지난 13일 김 의원과 이 씨, 김 의원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지희 동작구의원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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