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서울 마비된다"… BTS 광화문 컴백 확정, 10만 인파 서울시 '비상'
파이낸셜뉴스
2026.01.22 19:15
수정 : 2026.01.22 19: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3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역대급 컴백 쇼를 펼친다.
무려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귀환이다. 예상되는 인파만 10만 명에 달해 서울 도심 전체에 사실상 '교통 비상령'이 떨어질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BTS가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 직후 갖는 첫 공식 행시다. 소속사 측은 당초 1만 8천 명 규모를 신청했으나, 서울광장(3만 명) 연계 및 현장 운집 인원을 포함하면 실제로는 10만 명 안팎의 구름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뇌관은 '안전'과 '숙박 대란'이다. 신청 규모를 훨씬 웃도는 인파가 예고됨에 따라, 서울시는 경찰 및 자치구와 협력해 최고 수준의 안전망을 가동한다.
시는 안전관리계획 심의 통과를 전제로 공연을 최종 허가할 방침이다. 특히 대규모 인파 쏠림에 대비해 ▲관람객 퇴장 동선 분산 ▲도심 교통 통제 및 우회로 확보 등 고강도 대책을 주문했다.
'컴백 특수'를 노린 상술도 집중 단속 대상이다. 시는 광화문 인근 종로구(280개소), 중구(411개소)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요금 담합 및 불공정 행위 현장 점검에 착수한다.
한편,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것이 지상 과제"라며 "서울의 매력과 BTS의 위상이 결합해 광화문광장이 명실상부한 'K-팝 성지'로 도약할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공연 당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한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울 전역을 축제 분위기로 조성할 계획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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