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매직' 맨유, 맨시티 이어 선두 아스널 격파…리그 4위 도약
뉴스1
2026.01.26 07:38
수정 : 2026.01.26 07:38기사원문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선두 아스널마저 잡아냈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5-26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캐릭 감독 부임 후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아스널까지 잡아내면서 상승세를 탄 맨유는 승점 38(10승8무5패)을 쌓으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전반 29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자책골로 실점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37분 브라이언 음뵈모가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맨유는 후반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5분 파트리크 도르구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강력한 중거리슛을 꽂아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아스널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미켈 메리노가 밀어 넣어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맨유는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42분 코비 마이누의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 쿠냐가 환상적인 감아차기 슛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후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킨 맨유는 값진 승리를 완성하며 캐릭 감독 체제에서 '환골탈태'했다.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1, 2위팀을 상대로 연승을 거둔 건 2010년 이후 처음이다.
맨유는 내달 1일 풀럼을 상대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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