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성~중동 BRT 구간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시작

파이낸셜뉴스       2026.01.26 09:19   수정 : 2026.01.26 09: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6일부터 내성교차로와 중동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구간에서 자율주행버스 '심야 여객운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 시범 운행하며 운행 시간은 평일 밤 11시 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3시 30분까지다. 매월 첫 번째 금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운행구간은 동래역·내성교차로부터 해운대구청 어귀삼거리까지 약 10.4㎞다. 편도 약 1시간이 걸린다. 하루에 편도 4회(왕복 2회) 운영하고, 배차간격은 60분이다.

시범운행 기간 요금은 무료이며 향후 정식 운행을 검토한 뒤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부과될 예정이다.

버스는 안전 확보를 위해 입석을 제한하고 승객은 최대 15명까지만 탑승할 수 있다. 안전벨트 착용은 필수다.
또 안전요원이 함께 탑승해 시민 안전과 이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운영 과정에서 수집되는 주행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고, 향후 운행 시간 확대와 노선 확장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시 황현철 교통혁신국장은 “충분한 시험 운행을 통해 내성~중동 BRT 구간 자율주행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했다”면서 “시민들이 심야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철저한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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