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지털 융합 놀이공간 '맘대로 A+놀이터' 이용률 83%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6.01.26 10:09
수정 : 2026.01.26 10:09기사원문
올해 경기융합타운 내 거점놀이터 설치 추진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맘대로 A+ 놀이터'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디지털 체험 콘텐츠와 신체·역할놀이 공간을 결합한 디지털 융합 놀이공간이다.
아이가 선호하는 놀이 콘텐츠를 직접 선택해 구성하는 주문제작 방식으로, 지역 및 시설 특성에 맞춘 맞춤형 놀이터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놀이 경험의 질과 다양성을 확장하는 새로운 공공 놀이공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25년 12월 기준 도내 21개 시·군 41개소가 선정·지원됐으며, 현재 38개소가 운영 중이고 3개소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운영 결과 이용률은 기존 시설 대비 83% 증가했으며, 월 이용자 수는 약 6만9000명, 누적 이용자는 16만7000명에 달했다.
이용 만족도 또한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하며 도민 체감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연구 결과에서도 사업 효과가 확인됐다.
'맘대로 A+ 놀이터의 디지털 콘텐츠 기반 운영 및 발전방안 연구'에 따르면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상호작용 놀이가 영유아의 인지·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놀이의 질과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해 2026년 하반기 경기융합타운 보행몰 상가에 '맘대로 A+ 놀이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영유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공공기관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디지털 놀이 경험을 제공하는 거점시설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군 공무원과 운영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 지원과 현장 컨설팅을 지속 제공해 운영 품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맘대로 A+ 놀이터는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디지털 놀이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운영 지원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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