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수도요금 현실화…3월부터 19.3% 인상
뉴시스
2026.01.26 11:08
수정 : 2026.01.26 11:08기사원문
깨끗한 물 공급, 만성 적자 탈피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는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수도요금 현실화 3개년 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올 3월부터 19.3% 인상을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정용 월 20㎥ 사용을 기준으로 현행 18240원에서 21440원으로 오르는 셈이다. 이번 인상은 만성적인 적자 구조를 탈피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여주시의 평균 수도요금은 2023년 기준 833원으로 인근 지자체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인근 양평군(1315원), 이천시(1189원) 등의 평균 요금과 비교했을 때도 낮은 요금 체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이번 3개년 계획으로 이 같은 격차를 줄이고 경영을 정상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 여주시는 요금 현실화 과정에서 가정용 누진제를 전면 폐지하고 단일 요금제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물을 많이 쓸수록 단가가 높아지는 구조였으나, 이는 가구원 수가 많은 다인 가구나 다자녀 가정에 불리하다는 지적이 있어 누진제를 폐지했다.
여주시는 이번 현실화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노후 상수도관 교체 및 정비 ▲상수도 시설 현대화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cale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