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산불 위험 최고조...원인 40%는 건축물 화재"
파이낸셜뉴스
2026.01.26 15:22
수정 : 2026.01.26 15:22기사원문
국립산림과학원, 건조특보 확대에 따른 난방 및 전열기구 관리 철저 당부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의 예측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위험등급이 ‘다소높음’으로 예측됐으며, 특히 부산·울산·경남 일대는 ‘높음’단계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예년 대비 19.4%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특히 경북은 15.3%, 경남은 1.4% 수준으로 강수량이 극도로 적은 상태다.
실제 최근 일주일(1월 19~25일) 사이 발생한 총 15건의 산불 중 절반이 넘는 9건(57%)이 영남지역에 집중됐다. 전체 산불 중 ‘건축물 화재가 산림으로 옮겨붙은 경우(비화)’가 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비중은 40%에 달한다. 이는 지난 10년 평균치인 6.2%와 비교했을 때 6.5배나 급증한 수치다.
오정학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난예측분석과장은 "최근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건조한 상황 속에 매서운 한파로 난방 및 전열기 사용이 늘면서 건축물 화재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난방 및 전열기구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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