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년 문체부 문화관광축제에 부산록페 등 부산 축제 3개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6.01.26 16:14
수정 : 2026.01.26 18:47기사원문
축제당 매년 국비 4000만원 지원…관광화 개발 등 강화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심의한 ‘2026~2027 문화관광축제’ 공모사업에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동래읍성역사축제, 광안리어방축제 총 3개 지역 축제가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문체부는 최근 2년간 평가를 바탕으로 전국 지역축제의 콘텐츠 경쟁력, 방문객 만족도, 지역사회 파급효과 등을 종합 검토해 총 27개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특히 광안리어방축제는 지난 2020년부터 이번 지정까지 8년 연속으로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동래읍성역사축제는 이번에 신규 지정됐다.
또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동래읍성역사축제는 이번에 신규 지정됐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 타이틀을 자랑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국제 음악 축제다. 매년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록페에 참여해 도심 속 음악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부산으로 이끌고 있다.
또 광안리어방축제는 부산의 어업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수영구 지역 대표 축제다. 광안리해수욕장의 풍경을 배경으로 매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체험형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부산의 역사와 전통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지역 대표 전통문화 행사다.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 전투를 주제로 한 퍼레이드가 대표적이며 이 밖에도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역사와 함께 지역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각 축제에는 매년 국비 4000만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문체부는 올해부터 축제 간 주제, 지역 연계를 강화하는 ‘글로벌 축제’ 중심 지원체계로 개편해 국제 홍보, 관광상품 개발, 인공지능(AI) 기술 접목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문체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에 부산 3개 축제가 지정된 것은 지역이 보유한 다양한 문화 자산과 시민의 참여, 도시의 창의성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우리 시는 앞으로 부산이 ‘K-컬처’를 선도하는 국제 축제 허브도시로 자리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연욱 국회의원(부산 수영·국민의힘)은 어방축제의 8년 연속 지정에 대해 "축제는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지역이 함께 준비하고 이익을 나누는 구조가 돼야 한다"며 "수영구 어업인과 상인, 청년, 예술인 등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상생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지원책 또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