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 동작구의원 재소환…김병기 '공천헌금' 수사 이어가
파이낸셜뉴스
2026.01.26 17:05
수정 : 2026.01.26 17:04기사원문
금품 전달·대가성 여부 재점검
26일 파이낸셜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동작구의원 김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9일에 이어 두 번째 출석이다.
김씨는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헌금 명목으로 김 의원 측에 현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가 이후 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2023년 말 당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에게 해당 내용을 담은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지난 8일 같은 탄원서를 작성한 또 다른 전 동작구의원 전모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김 의원 측은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경찰은 김 의원과 관련한 공천헌금 의혹을 포함해 차남 편입 특혜, 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수사 무마 의혹 등 13개 사안을 병행 수사 중이다. 경찰은 조사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 의원에 대한 출석 요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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