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선제적 재난대응 체계 구축…사전예방 행정 전환

뉴시스       2026.01.27 11:24   수정 : 2026.01.27 11:24기사원문
현장중심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산청=뉴시스] 산청군 CCTV 관제센터 (사진=산청군 제공) 2026. 01. 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지난해 대형 산불과 극한호우라는 초유의 재난을 연속으로 겪은 이후 사후 복구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전면 재편하고 예방-대응-복구-관리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안전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27일 산청군에 따르면 단순한 시설 보강을 넘어 '행정 시스템 자체를 안전 중심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재난 대응체계, 생활안전 관리, 인프라 정비, 근로자 안전,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까지 정책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한다.

산청군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전담 운영체제로 전환하는 등 전담 인력 4명을 배치해 24시간 상시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상황 접수 ▲초기 판단 ▲보고 ▲유관기관 협조 ▲현장 지휘까지 모든 단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다.

그리고 CCTV통합관제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초기재난 대처에 있어 현장 상황을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 프로세스를 표준화 했다.

또 산청군은 '사고가 난 뒤 조치하는 행정'에서 '사고가 나기 전에 예방하는 행정'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산청군은 중대재해 예방과 산업재해 감축을 목표로 한층 더 세밀한 현장중심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 부서장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자 교육을 실시하고, 정기 위험성 평가, 작업환경 측정, 안전보건교육, 밀폐공간 구조 훈련 등 종합적인 중대재해 예방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관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대형재난 경험을 바탕으로 산청군의 재난 안전정책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며 "군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일상으로 만들기 위해 예방·대응·복구 전 과정을 통해 완벽한 대응과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으로 강한 산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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