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오기 전까지..." 제자 집 안방서 '엄마와 몹쓸 짓', 전직 국대 야구 코치 충격 폭로
파이낸셜뉴스
2026.01.27 19:00
수정 : 2026.01.27 19:45기사원문
"아빠 없는 틈타 안방 차지"... 제자 보는 앞에서 엄마와 '부적절 관계'
"아빠한테 말하면 야구 못 해"... 12살 꿈 볼모로 잡은 '입막음'
"걸리면 5천 준다" 각서 쓰고도... 조정기일엔 고작 '1천만 원' 제시
"유명 프로선수 출신이 어떻게"... 야구계 발칵
A씨 코치 실명 공개... KBO 대표하는 전 국가대표 투수
[파이낸셜뉴스] 한때 그라운드를 누비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던 유명 프로야구 선수 출신 코치가 자신의 제자 앞에서 그 어머니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충격적인 폭로가 나와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글쓴이는 해당 코치가 어린 제자를 자신의 불륜 사실을 숨기기 위한 방패막이로 삼았다고 주장해 야구계 안팎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자신을 결혼 17년 차 가장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아들을 가르치던 유명 야구 코치 B씨가 자신의 아내와 불륜 관계를 맺어왔다고 주장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B씨는 A씨가 집을 비운 틈을 타 대담하게도 A씨의 집 안방을 차지하고 아이 엄마와 부적절한 만남을 이어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코치는 제가 집을 비우면 제 집에서 아이와 함께 생활을 했고, 인천 바닷가 등에 셋이 놀러 가 숙박을 하기도 했다"며 "쉽게 말해 아내와 스승의 불륜을 아이가 다 보고 있었던 셈"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번 폭로에서 가장 공분을 사고 있는 대목은 12살 아들이 이 상황을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A씨는 뒤늦게 사실을 알고 아들을 추궁하자, 아이가 공포에 질린 채 충격적인 답변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아들은 "아빠가 이 사실을 알면 내가 야구를 못할 것 같아서 말을 못 했다"며 울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이는 B씨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어린 제자의 꿈을 볼모로 입막음을 시도했다는 정황으로 해석될 수 있어, 단순한 치정 문제를 넘어선 아동 학대 논란으로까지 번질 조짐이다.
A씨는 B씨가 첫 불륜 발각 당시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 어길 시 5000만 원을 배상하겠다"는 약정서를 썼음에도 만남을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송으로 이어진 첫 조정기일에서 B씨가 제시한 합의금은 약정 금액에 한참 못 미치는 1000만 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7년을 지켜온 가정과 아이의 삶을 무너뜨린 대가가 고작 1000만 원이라는 사실에 비참함을 느낀다"며 폭로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A씨는 "아내와의 다툼 과정에서 폭행과 폭언이 있었다. 아이에게도 큰 상처를 줬다."라며 이에 대한 법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바라는 것은 해당 코치의 영구 제명이다. 이런 선수가 아이들을 가르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현재 해당 글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실이라면 야구계에서 퇴출해야 한다",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A씨는 해당 코치의 실명을 공개한 상태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다 아는 프로야구계의 유명한 투수였다.
현재 해당 코치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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