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위기는 전환점… 올 실질 성과 낼 것"
파이낸셜뉴스
2026.01.27 18:15
수정 : 2026.01.27 18:43기사원문
'파트너스데이' 환영사 통해 강조
ESS 선점 목표 제품 다양성 강화
세계 최고 수준 공급망 확보 박차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국내외 파트너사들을 향해 "위기는 전환점"이라면서 "지금 우리가 겪는 산업의 조정기를 더 큰 성장을 위한 기회로 만들자"고 촉구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선점과 전기차 배터리 리스크 관리 등을 목표로 제시한 김 사장은 사업 전략과 연구개발(R&D)·품질 로드맵을 공유하면서 상생 협력 실행 방안에 대해서도 밝혔다.
27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전날 국내외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열린 '2026 파트너스 데이'에서 김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실질적 성과로 구체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ESS 사업은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대규모 프로젝트 계약을 다수 체결하는 등 어느 때보다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면서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던 것은 파트너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은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경영 전략과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각 부문별 경영진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정책 및 주요 규제 변화와 글로벌 시장 전망 및 사업 전략 방향, 연구 개발 로드맵, 품질 관리 전략, 구매 운영 전략 등을 밝혔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전기차(EV)를 넘어 ESS 등 다양한 산업으로 가치가 재편되는 '밸류 시프트(Value Shift)' 시기에 접어들었음을 강조했다. 또 이러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압도적인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 혁신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소재부터 최종 완제품까지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생태계로 인식, 다변화되는 글로벌 공급망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급망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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