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현대차그룹, 관세 리스크에도 영향 없을 것"
파이낸셜뉴스
2026.01.28 07:39
수정 : 2026.01.28 07: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28일 현대차그룹에 대해 관세 리스크 반복에도 펀더멘털 영향은 없다며 오히려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관세 위협은 현대차그룹 주가의 단기 조정 요인에 그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히고 "현대차그룹의 투자 포인트가 전통 자동차 비즈니스에서 로봇 비즈니스로 전환돼 있고, 로봇 비즈니스는 관세의 영향이 불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 입법부는 미국과의 협정을 이행하고 있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를 포함한 한국산 제품에 상호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27일 현대차 주가는 장중 6.1%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기업 가치와 관련해 투자자들의 초점이 미래 사업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강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휴머노이드 개발의 글로벌 선두 주자"라며 "노동력 감소에 따른 휴머노이드의 산업의 장기 성장 전망이 밝은 가운데, 현대차그룹 주요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에 휴머노이드 사업 관련 가치가 적극 반영되겠다"고 전망했다.
현대차의 경우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가치 35조원과 자율주행 파운드리 가치 60조원이 부각된다. 기아의 경우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가치 21조원과 파운드리 가치 41조원,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가치 각각 14조원 등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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