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말 은행 연체율 0.60% ‥전월 比 0.02%p↑

파이낸셜뉴스       2026.01.28 08:30   수정 : 2026.01.28 08:30기사원문
연체율 상승폭은 주춤
금감원,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1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부실채권 상·매각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충당금 적립 등 충분한 손실 흡수능력을 확보해 나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28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60%로, 전월 말보다 0.02%p 상승했다.

연체율은 지난해 9월 0.51%까지 0.10%p 떨어졌다가, 지난 10월과 11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연체율 상승 폭은 전월 말(0.07%)보다 주춤한 모습이다.

통상 분기 말에는 연체채권 정리를 늘리면서 연체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다음 달 다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11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3000억원이 감소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60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신규발생 연체채권이 감소하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연체율은 전 부문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 말보다 0.04%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은 0.16%, 중소기업대출은 0.89%로 각각 0.02%p, 0.05%p 상승했다.

가계대출은 전월 말보다 0.02%p 오른 0.44%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0%로 0.01%p 오르는데 그쳤으나,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은 0.90%로 0.05%p 올랐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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