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하이플러스, 하이패스 충전기 10년 만에 최신형 교체
파이낸셜뉴스
2026.01.28 08:34
수정 : 2026.01.28 08:34기사원문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하이패스 충전기 최신 키오스크로 교체 완료
모바일 간편결제 도입해 신용카드·카카오페이·토스 등 지원 확대
배리어 프리 기술 적용해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충전 서비스 이용 가능
[파이낸셜뉴스] SM하이플러스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하이패스 무인 충전기를 최신형 키오스크로 전면 교체했다.
SM그룹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인 SM하이플러스는 전국 2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기존 ATM 형태 충전기를 최신 키오스크로 교체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체는 10여년 만에 진행된 대규모 시설 투자로, 연간 약 200만명에 달하는 이용객들이 겪어온 기기 오작동과 처리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SM하이플러스는 모바일 연계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무인 충전기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하이패스 카드 전용 모바일 앱 '하이플러스(HIPLUS)'를 설치하면, 이후 별도의 외부 충전기 없이 앱에서 자동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오프라인 물리적 한계를 넘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전환(DX) 전략의 일환이다.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기술도 도입했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메뉴 버튼을 하단으로 내린 '낮은 화면 모드'와 선명한 화면 노출을 위한 '고대비 모드'를 적용했다. 현재 개발 중인 음성안내 기능이 업데이트되면 시각·청각 장애인 등 다양한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안병현 SM하이플러스 대표는 "이번 시도는 현장의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고객들이 모바일 자동충전 기능을 통해 스마트한 드라이빙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다"라며 "하이패스 1위 기업으로서 디지털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모두 달성해 고객 중심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M하이플러스는 엘포인트 가맹점 결제에 이어 이달부터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하이플러스 앱 전자지갑 '하이머니'로 전환해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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