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역 연근해 어선 대상 겨울철 안전점검 시행
파이낸셜뉴스
2026.01.28 09:54
수정 : 2026.01.28 09: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울산 일대 주요 항만, 포구에 정박해 있는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이 시행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시, 울산시는 해양경찰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내달까지 한 달간 ‘연근해 어선 대상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선내 소화장치와 구명조끼, 구명부환 등 구명설비 구비 여부와 초단파대 무선전화 설치 여부, 어선 위치 발신장치 상시작동 여부 등 설비 전반을 점검한다.
아울러 선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부산·울산지역 선주·선장에 ‘작업 전 안전교육’을 필히 시행하도록 한다. 추락이나 넘어짐 또는 어로장비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 안내’ 표시 부착과 회전기계류 작동 레버 덮개 설치 여부 등도 중점 점검 대상이다.
한편 부산해수청은 이번 합동점검에 앞서 지난 21~22일 부산시 송정항과 울산시 정자항에 정박된 연안어선 13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각 어선의 구명조끼·안전모·장화 등 구비 여부와 베임 방지용 장갑 상시 착용 상태, 기관실 바닥 기름 제거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작업용 로프의 주기적인 정비를 지도했다.
부산해수청 서밀가 해양수산환경과장은 “매년 겨울철에는 화재, 전복, 침몰과 같은 어선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사고에 따른 대형 인명피해가 많아지는 시기”라며 “어선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 대한 어업인들의 각별한 관심과 함께 안전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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