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무원 사칭, 물품 구매 사기 잇따라…1억 피해 발생
뉴시스
2026.01.28 11:53
수정 : 2026.01.28 11:53기사원문
소상공인 대상 고도화된 수법 확산…시, 각별한 주의 당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여수시는 소상공인을 노린 지능형 공무원 사칭 사기가 발생해 1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문화예술과 직원을 사칭해 음식 주문 후 음료 대리 구매를 요청하고 600만원의 피해를 입힌 사례도 발생했다.
사기 수법은 위조 명함이나 공문서 제시 등 기존 수법에서 벗어나 실제 소액 거래를 통해 신뢰를 쌓은 뒤 범죄에 악용한다는 '빌드업형' 수법이 동원됐다고 시관계자는 설명했다.
실제 복지 사업과 환경·안전 등 시청 전 부서를 망라하며 사무실 이전 등 내부 업무까지 악용되는 지능형 범죄 수법이 동원됐다.
시는 전 직원 대상 사례 공유를 비롯해 나라장터 공지 사항 게시, 여수시 공식 SNS·누리집 홍보, 이·통장 회의 자료 배포, 마을 방송 등 모든 가용 채널을 활용한 다각적인 긴급 홍보를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민간인에게 대리 구매나 개인 계좌 송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요구가 있을 경우 반드시 해당 부서에 교차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