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기부총리 "美 디지털 규제 우려 직접 소통하겠다"
뉴스1
2026.01.28 12:42
수정 : 2026.01.28 12:4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기범 김민수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미국 측이 한미 무역 합의와 관련해 디지털 규제 우려를 나타낸 것을 놓고 "직접 소통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배 부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디지털 규제 관련 의견을 보내줘서 여러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며 "이메일이나 서한을 보내는 방식보다 직접 소통하는 게 맞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해당 서한이 디지털 분야 합의 이행과 관련한 내용이지만 미국이 전방위적인 '무역 합의 이행'을 압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관세 위협의 사전 경고 성격이 짙다는 해석이 나온다.
배 부총리는 "이번 관세 인상 건하고는 전혀 무관하다"며 "디지털 규제와 관련해 조금 더 호혜적으로 한국 정부에서 고민을 해달라라는 의견이었지 관세와는 전혀 관계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이번 서한과 쿠팡 문제와의 연관성을 놓고는 "그렇게 연결시키는 건 좀 아닌 거 같다"며 "온플법이나 디지털 규제 관련해 여러 차례 계속 논의하고 있고, 저희가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부분도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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