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령' 여파 미쳤나…'음중 in 마카오', 결국 공연 취소
뉴스1
2026.01.28 17:53
수정 : 2026.01.28 17:53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다음 달 예정된 '쇼! 음악중심' 마카오 공연이 결국 취소됐다.
28일 MBC는 보도자료를 내고 "현지 사정 및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부득이하게 '쇼! 음악중심 in 마카오'의 이번 개최를 취소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MBC는 구체적인 취소 사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불가피한 라인업 변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당초 MBC는 오는 2월 7~8일 마카오에서 '쇼! 음악중심 in 마카오'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이번 공연에는 알파드라이브원, 엔하이픈, 킥플립, 르세라핌, 웨이션브이, 보이넥스트도어, 하츠투하츠, 이즈나, 마크, 텐, 제로베이스원 등 K팝 그룹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후 공연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됐다. 중국과 일본의 갈등 속에 중국의 '한일령'(限日令) 여파가 K팝 공연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
이에 '쇼! 음악중심 in 마카오' 공연에 출연하기로 한 다국적 K팝 그룹들의 멤버 중 일본인들이 비자 발급 절차에 어려움을 겪게 됐고, 팀 내 일본인 멤버 비중이 높은 일부 팀은 출연이 최종 불발됐다. 일본인 비중이 적은 팀들 역시 해당 멤버들만 참여하지 않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했으나, 결국 공연 자체가 취소되는 결말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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