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1로 붙자” 이준석, ‘부정선거 대토론회’ 제안…“한 번에 정리해주겠다”
파이낸셜뉴스
2026.01.29 11:21
수정 : 2026.01.29 11:21기사원문
참가조건은 참가비 100만원, 학생 50만원
"지정 군부대에 기부하겠다" SNS에 올려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부정선거 '100대 1' 대토론회를 제안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정선거론자들이 뒤에서 말 바꾸고, 본인들 유튜브 채널에서만 '이준석이 토론을 피한다'며 정신 승리하고 있다"고 적고 ‘부정선거 대토론회’ 온라인 참가 신청 링크를 첨부했다.
비겁하게 숨지 말고 다 나오시라”고 한 이 대표는 “한 명 상대해주면 또 다른 사람이 튀어나와 헛소리하는 패턴, 이제 지겹다. 싹 긁어모아서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다”며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이 대표가 제안한 방식은 다대일 토론이다. 이 대표는 “형식은 100대 1, 시간은 무제한”이라며 “넓은 공간에 다 모아놓고 저 혼자서 전부 상대해 드리겠다”고 주장했다.
참가 조건도 존재한다. 이 대표는 “장난치거나 노이즈 마케팅하려는 분들을 거르기 위해 최소한의 참가비는 1인당 100만원”이라며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50만원으로 할인한다. 저에게 주는 돈이 아니라, 지정하는 군부대에 기부하라”고 설명했다.
또 “관련하여 문제없는지 선관위 유권해석 후 기부처 최종 공지 예정”이라며 “군말 말고 자신 있는 분들만 신청하시라. 누가 5인분 내고 용병 5명 데려와도 괜찮고 어떤 형식도 괜찮다”라고 강조한 뒤 “주변의 부정선거론자들에게 이 글과 이벤트를 널리 알려달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해 12월 9일 유튜브 채널 '자영업의 모든것'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 천문학과 출신 박세범씨가 이 대표에게 "부정선거를 반박하면 1억 원을 주겠다"며 토론을 제안한 데서 시작됐다.
지난 6일 이 대표가 제안을 수락하고 "1억 받으면 동탄 어디 애들 도서관에 책이라도 사줘야겠다 싶어서 설레고 있다"고 했으나, 이후 토론 일정을 조율하지 못하자 지난 28일 박씨 측이 "이준석 대표님 도망간 건 아니죠"라며 도발하고 나섰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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