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휴대용 정수기 성능 적합…유지비용 최대 8.5배 차이"
연합뉴스
2026.01.29 12:02
수정 : 2026.01.29 15:50기사원문
시중 5개 브랜드 검사…"PET병 소비 연간 90% 이상 감축 가능"
소비자원 "휴대용 정수기 성능 적합…유지비용 최대 8.5배 차이"
시중 5개 브랜드 검사…"PET병 소비 연간 90% 이상 감축 가능"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시중 유통되는 주요 휴대용 정수기 제품들이 정수 성능은 모두 기준에 적합하지만 유지 비용은 최대 9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험 결과 전 제품이 환경부 고시에 따른 정수 성능 기준을 충족해 KC 인증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용 정수기를 사용할 경우 먹는 샘물(생수)을 마실 때보다 1인 가구를 기준으로 연간 플라스틱(PET)병 소비량을 91.6∼99.2% 줄일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다만, 정수기 유지를 위한 경제성 측면에서는 제품 간 차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필터 교체 비용을 계산한 결과 권장 교체 주기와 필터 가격이 달라 E사의 제품은 3만4천900원으로 가장 저렴했던 반면, B사의 제품은 29만7천900원으로 가장 비싸 최대 8.5배의 차이를 보였다.
또 시험대상 전 제품은 별도의 대장균 제거 성능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지하수나 약수, 샘물 등이 아닌 반드시 소독 절차를 거친 수돗물을 정수해 음용할 것을 권고했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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