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경북형 임신·출산 공공시설 확대할 것"

뉴시스       2026.01.29 15:49   수정 : 2026.01.29 15:49기사원문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29일 김천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저출생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철우 경북지사가 29일 김천과 구미 지역의 임신·출산 공공시설을 둘러보면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이 지사가 방문한 김천 공공산후조리원은 2022년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경북도와 김천시가 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김천의료원 옆에 연면적 1432㎡(433평)에 모자동실 12실을 갖춘 지상 2층 규모로 설치됐다.

일반적인 민간 산후조리원은 2주 이용료가 대체로 280만~350만원 수준이나 이곳은 168만원으로 크게 낮으면서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모들의 수요가 높아 경북도와 김천시는 모자동실 14실을 추가로 증축해 내년애 개원할 예정이다.

이 지사가 이어 방문한 구미의 경북형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도와 구미시가 차의과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과 협약을 맺고 2024년 3월 개소한 시설로 경북에서 유일하게 365일 24시간 응급 분만과 신생아 집중 치료가 가능하다.

그간 도내에는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없어 고위험 신생아가 대구·대전 등으로 원정 치료를 떠나야 했으나 센터 개소 이후 412명의 신생아가 집중 치료를 받았고, 182건의 응급분만을 포함해 821건의 분만이 시행됐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이곳은 지난해 '열린 지방자치 30주년' 행사에서 지방 의료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철우 지사는 "그동안 지역 임산부들은 산후조리원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으나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하면서 집 근처에서 안심하고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울진·상주·김천에 이어 추가로 개원 예정인 예천·안동·의성 공공산후조리원도 차질 없이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생아집중치료센터에 대해서는 "이른둥이와 고위험 신생아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필수 의료 시설로 도내 출산 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spri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