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업계 한파 뚫고 순이익 17%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6.01.29 18:19
수정 : 2026.01.29 17:59기사원문
지난해 당기순이익 2261억..전년比 17.4%↑
영업수익, 영업이익도 각 2.7%, 18.7% 늘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이 주효”
금융자산도 8.0% 증가..투자금융은 37.8% 뛰어
현대커머셜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2261억원으로 29일 공시했다.
전년(1926억원) 대비 17.4%(335억원) 증가한 수치다. 영업수익과 영업이익도 이 기간 각각 2.7%(285억원), 18.7%(270억원) 늘어난 1조708억원, 171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호황에는 탄력 받고 불황은 이겨낼 수 있도록 각 자산의 자금 만기와 경기 변동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를 고려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라며 “이번 당기순이익은 자산 평가 이익 및 배당금 수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2025년 금융자산은 10조3856억원으로 전년(9조6183억원)보다 8.0%(7673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산업금융은 10.3%(4874억원) 늘어난 5조2220억원, 투자금융은 37.8%(4011억원) 증가한 1조4629억원이었다. 기업금융은 3.2%(1213억원) 감소한 3조7006억원을 가리켰다.
대손비용이 189억원에서 611억원으로 3배 넘게 늘었으나 실적과 자산 모두 키운 셈이다.
다만 지난해 연체율은 1.00%로 전년 대비 0.42%p 올랐다. 현대커머셜은 건설경기 침체 및 채무조정 정책 확대로 연체율이 다소 상승했지만, 건전성 관리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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