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당기순이익 2261억..전년比 17.4%↑
영업수익, 영업이익도 각 2.7%, 18.7% 늘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이 주효”
금융자산도 8.0% 증가..투자금융은 37.8% 뛰어
영업수익, 영업이익도 각 2.7%, 18.7% 늘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이 주효”
금융자산도 8.0% 증가..투자금융은 37.8% 뛰어
현대커머셜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2261억원으로 29일 공시했다. 전년(1926억원) 대비 17.4%(335억원) 증가한 수치다. 영업수익과 영업이익도 이 기간 각각 2.7%(285억원), 18.7%(270억원) 늘어난 1조708억원, 171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커머셜은 채택했던 ‘밸런스드 그로스(Balanced Growth)’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해당 전략은 캡티브 기반의 안정적인 산업금융과 수익성을 이끄는 기업금융, 투자금융을 고르게 분산시켜 꾸준한 성장을 도모하는 방식이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호황에는 탄력 받고 불황은 이겨낼 수 있도록 각 자산의 자금 만기와 경기 변동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를 고려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라며 “이번 당기순이익은 자산 평가 이익 및 배당금 수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2025년 금융자산은 10조3856억원으로 전년(9조6183억원)보다 8.0%(7673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산업금융은 10.3%(4874억원) 늘어난 5조2220억원, 투자금융은 37.8%(4011억원) 증가한 1조4629억원이었다. 기업금융은 3.2%(1213억원) 감소한 3조7006억원을 가리켰다.
대손비용이 189억원에서 611억원으로 3배 넘게 늘었으나 실적과 자산 모두 키운 셈이다.
다만 지난해 연체율은 1.00%로 전년 대비 0.42%p 올랐다. 현대커머셜은 건설경기 침체 및 채무조정 정책 확대로 연체율이 다소 상승했지만, 건전성 관리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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