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요타... 하이브리드차 인기에 지난해 글로벌 판매 1위 지켜
파이낸셜뉴스
2026.01.30 09:59
수정 : 2026.01.30 09:58기사원문
미국의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지난해 최대 판매 기업 1위 자리를 지켰다.
29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는 도요타가 지난해 세계에서 1050만대를 판매하면서 폭스바겐그룹(900만대)과 현대차그룹(727만대)을 제쳤다고 보도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전년도 보다 7.3% 증가한 293만대가 팔렸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일본산 수입 자동차에 관세 25%를 부과했다가 15%로 낮췄다.
CNBC는 도요타의 성공에는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분을 가격 인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넘기지 않았고 현지 생산과 비용 통제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도요타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약 5분의 1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으나 하이브리드차를 중심으로 미국 현지 생산을 늘려왔다.
도요타는 올해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에 관세로 97억달러(1조4500억엔)의 비용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되나 비용 절감과 미국외 다른 시장에서도 수요가 견고해 영업이익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고 CNBC는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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