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하반기 본업 반등 예상...목표가 40만원 ↑ -DB證
파이낸셜뉴스
2026.01.30 09:06
수정 : 2026.01.30 09: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DB증권이 LG화학의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했다. LG화학이 향후 5년 내 LG에너지솔루션 지분 9%를 매각한 후 자금의 10%를 배당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본업 역시 하반기 반등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0일 한승재 DB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4133억원을 내면서 시장 컨센서스(2025억원 적자)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며 "유가 하락에 따른 역래깅 심화, 자산 효율화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 등으로 적자 2390억원을 냈다.
한 연구원은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양극재는 상반기까지 부진하지만 하반기 신규 고객사향 물량 확대로 하반기 본격 회복이 예상된다"며 "LG에너지솔루션 역시 GM JV 가동 중단으로 하반기 반등이 예상돼 전사 실적 반등은 하반기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공시를 통해 향후 5년 내 LG에너지솔루션 지분 9%를 추가 유동화하겠다고 밝혔다. 매각 후 확보 자금의 10%를 배당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 연구원은 "이는 LG에너지솔루션 보유 지분가치의 할인율을 낮추는 요인으로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반영한다"며 "본업 역시 하반기 반등이 예상돼 상반기 점진적인 관심 확대 구간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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