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방장관회담 오늘 개최…'한일, 군사 협력의 장' 새롭게 열리나

파이낸셜뉴스       2026.01.30 16:31   수정 : 2026.01.30 16:31기사원문
정보 교류 강화 및 인도적 협력 체계 구축에 중점 미 NDS·북핵 고도화 등 동북아 정세 논의도 예상

[파이낸셜뉴스] 한일 국방장관회담이 양국 간 실질적 안보 협력과 정보 공유, 인도적 공동 대응을 강화하는 실용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열기 위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에 있는 해상자위대 총감부(한국의 해군작전사령부 격)에서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의 국방 협력 및 한미일 3국 간 안보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미 해군의 제7함대사령부, 일본의 방위대학교 등을 방문하며 한일 국방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선 최근 발표된 트럼프 행정부의 새 국방전략(NDS)에 대한 대응 방안 및 북핵 고도화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방문은 양국 장관의 상호 방문 등 인적 교류를 재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앞서 양국 국방장관은 지난해 9월 한국에서 개최된 한일 국방장관회담에서 이같은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다만 한일간 군사적 교류 협력에 관한 구체적인 상호 군수지원 협정(ACSA) 체결 등이 이뤄질지는 유보적인 상황이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앞으로도 인도주의적 목적 교류나 정보 교류 등 국방 협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면서도 "군수 또는 군사적 협력에 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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