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 공공주택지구 지정 고시…2029년 첫 공급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6.02.01 11:00   수정 : 2026.02.01 11:00기사원문
남현지구 계획 승인…832가구 공급 계획도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 생활권에 1만8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일 '서리풀1지구 공공주택지구'를 지정고시하고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서리풀1지구는 서울 서초구 원지동, 신원동, 염곡동, 내곡동 일원의 201만8074㎡ 규모의 공공주택 사업지로,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9·7 대책의 핵심 거점이다.

대상지는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및 GTX-C 양재역과 인접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타고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지역이다.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지구계획 수립 절차 등에 즉시 착수한다. 또 지장물 조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2029년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국토부는 같은 날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한 '서울남현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도 최초 승인한다.


서울남현 공공주택지구는 부지 내 노후 군인 아파트를 재건축하고 공공주택(446가구)과 신규 군인 아파트(386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8년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하철 4호선 남태령역과 사당역 사이에 위치한 역세권 대상지는 대중교통 이용 시 강남권까지 2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고 강남순환로(사당IC)와 인접하는 등 서울 주요 지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서리풀 지구는 과거 내곡 공공주택지구 이후 서울에서 15년 만에 추진되는 대규모 공공택지사업이고, 남현 지구 또한 공공주택 공급과 군인 아파트 현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의미가 큰 사업인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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