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발 전력기기 효과’ 효성, 영업익 3930억원.. 전년비 77.7%↑ (종합)
파이낸셜뉴스
2026.01.30 18:05
수정 : 2026.01.30 18: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효성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77.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도 2조4317억원으로 전년보다 7% 늘었다.
회사는 “효성중공업 등 사업 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손익이 확대되고 효성티앤에스 등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으로 수익이 늘었다”며 “효성티앤에스는 국내,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수주가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글로벌 전력기기 판매 실적 개선으로 연간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망 확충 수요에 맞춰 유럽 등 주요 선진시장에서의 수주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영업이익 2515억원, 매출 7조694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7.1%, 1% 줄었다. 섬유 부문은 중국, 유럽 중심 스판덱스 판매 확대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이익이 개선됐다. 무역 부문은 철강에 대한 유럽 쿼터 축소 영향 등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효성화학은 영업손실 1605억원으로 적자는 축소한 반면 매출은 2조3407억원으로 저년 대비 17.5% 감소했다.
효성은 올해 전망에 대해 “전력 시장 수요 확대, 스판덱스 판가 개선 등의 실적 호조가 예상됨에 따라 효성의 수익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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