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하면 용돈 줄게" 베컴 부부 충격 통보... 전세계 경악한 역대급 '콩가루' 전쟁

파이낸셜뉴스       2026.01.31 16:00   수정 : 2026.01.31 20:14기사원문
"이혼 도장 찍어야 내 아들"… 베컴 부부의 소름 돋는 '조건부 화해'
"이름값 권리 포기해라"… 핏줄에게 들이민 비정한 '노예 계약'
"며느리 드레스 뺏고 아들은 악마"… 빅토리아의 충격적 '두 얼굴'
"다 SNS 탓이다"… 아들의 피맺힌 절규를 '철부지 실수'로 뭉갠 아빠





[파이낸셜뉴스] 이게 영화야, 현실이야? 헐리우드 작가들이 파업해도 될 수준의 막장 드라마가 영국 축구의 성지, 베컴 가문에서 터졌다.

우리가 알던 그 '화목한 베컴 패밀리'? 다 거짓말이었다. 지금 이 집안, 그야말로 '콩가루'가 따로 없다.

오늘(31일) 전 세계 가십난을 뜨겁게 달군 소식의 핵심은 딱 하나다.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부부가 집 나간 장남 브루클린에게 던진 화해의 조건. 그 내용이 가히 충격적이다.

"네 아내(니콜라 펠츠)와 이혼해라. 그럼 받아주겠다."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베컴 부부는 "브루클린이 니콜라와 헤어지지 않는 한 화해할 생각은 1도 없다"며 초강수를 뒀다. 며느리는 절대 안 되지만, 이혼 도장 찍고 돌아온 아들은 언제든 환영한다는 소름 돋는 '조건부 모성애'를 보여준 셈이다.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됐을까? 지난 19일, 장남 브루클린이 SNS에 올린 폭로글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

브루클린의 주장에 따르면, 아버지 데이비드와 어머니 빅토리아는 아들의 결혼을 처음부터 결사반대했다. 심지어 결혼 전 "'베컴'이라는 성(姓)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라"는 각서에 서명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사실상 돈줄을 끊겠다는 협박이나 다름없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패션계의 여왕' 빅토리아 베컴의 민낯도 드러났다. 며느리 니콜라에게 자신의 브랜드 드레스를 입혀주기로 해놓고, 결혼식 직전에 '제작 불가' 통보를 날려버린 일명 '웨딩드레스 노쇼' 사건.

게다가 결혼 준비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아들에게 빅토리아가 던진 말은*"너는 악마야"였다고 한다.

친동생들을 시켜 형을 SNS에서 공격하게 만들었다는 주장까지 나왔으니, 이쯤 되면 왕따 가해자가 따로 없다.

브루클린은 "나는 평생 조종당하며 살았다. 이제야 그 지옥에서 벗어났다"며 가족과의 완전한 '절연'을 선언했다.



그런데 더 기가 막힌 건 아버지 데이비드 베컴의 반응이다. 아들의 피맺힌 절규에 대해 그는 방송에 나와 이렇게 말했다.


"요즘 애들은 SNS가 문제야. 실수를 하면서 크는 거지 뭐."

아들의 고통을 그저 '철없는 실수'나 'SNS 중독' 쯤으로 치부해버리는 저 여유. 역시 월드클래스 키커다운 '논점 회피' 킥이다.

돈, 명예, 외모 모든 걸 다 가진 줄 알았던 베컴 가문. 하지만 그 화려한 쇼윈도 뒤에는 '돈 때문에 아들 이름을 뺏으려는 아빠'와 '며느리를 왕따시키는 시어머니'가 있었다.

자, 이제 공은 브루클린에게 넘어갔다. 재벌가 며느리를 지키고 '고아'가 될 것인가, 아니면 부모의 뜻대로 이혼 도장을 찍고 다시 '베컴의 아들'로 돌아갈 것인가.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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