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색동원 성적 학대 의혹' 특수단 구성…"엄정 수사"
뉴스1
2026.02.01 11:40
수정 : 2026.02.01 12:56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인천 강화군의 한 중증 발달장애인 시설에서 성적 학대가 벌어졌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경찰이 특별수사단을 구성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서울경찰청에 색동원 사건 특별수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 전담 조사 인력으로 해바라기 센터에 근무 중인 경찰관 47명과 함께 성폭력상담센터 등 외부 전문가가 특별수사단을 지원한다.
이는 김민석 국무총리 긴급 지시에 따른 것이다. 김 총리는 지난달 30일 색동원 성적 학대 사건과 관련해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범부처 합동 대응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력, 학대, 보조금 유용 등 관련 혐의를 신속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며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색동원 시설장 A 씨가 여성 입소자들을 상대로 성적 학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경찰은 A 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강간·강제추행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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