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인천 강화군의 한 중증 발달장애인 시설에서 성적 학대가 벌어졌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경찰이 특별수사단을 구성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서울경찰청에 색동원 사건 특별수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별수사단은 강일원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교통부장을 단장으로, 2개 수사팀에 27명이 투입됐다.
또 장애인 전담 조사 인력으로 해바라기 센터에 근무 중인 경찰관 47명과 함께 성폭력상담센터 등 외부 전문가가 특별수사단을 지원한다.
이는 김민석 국무총리 긴급 지시에 따른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력, 학대, 보조금 유용 등 관련 혐의를 신속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며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색동원 시설장 A 씨가 여성 입소자들을 상대로 성적 학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경찰은 A 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강간·강제추행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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