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걱정없는 설명절…정부 "바가지요금 뿌리 뽑겠다"
연합뉴스
2026.02.01 12:01
수정 : 2026.02.01 12:01기사원문
물가관리 상황실 운영…전통시장 주변 2시간 주차 허용·착한가격업소 할인
장바구니 걱정없는 설명절…정부 "바가지요금 뿌리 뽑겠다"
물가관리 상황실 운영…전통시장 주변 2시간 주차 허용·착한가격업소 할인
행안부는 2일부터 18일까지를 '설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각 시도 국장급을 지역별 물가 책임관으로 지정해 '내 지역 물가는 내가 책임진다'는 원칙에 따라 관할 지역의 설 성수품 가격 등 지방 물가를 밀착 관리한다.
또 명절 대목을 노린 불공정 거래행위를 근절코자 전화·QR코드 등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는 '바가지요금 신고창구'를 운영한다.
바가지요금 발견 시 ☎ 지역번호+120 또는 ☎ 1330(관광불편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2시간 이내 현장 조사에 나서며, 가격표시제 위반 등 바가지요금 적발 시 즉시 시정 권고를 내리거나 과태료를 부과한다.
행안부는 지자체, 민간단체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단속도 편다.
전통시장을 찾는 국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대책도 마련했다.
국민이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426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
다만, 소방시설 주변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 지역 등 안전과 직결되는 구간은 주차 허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추진한다.
착한가격업소 이용자에게 국내 카드로 1만원 이상 이용 시 2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2일까지 착한가격업소 방문 후기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준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설 성수품 등 바가지요금은 서민의 장바구니를 더욱 힘겹게 만드는 심각한 사안인 만큼 중앙·지방정부·업소·시민이 다 함께 힘을 모아 이를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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