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유료 토크콘서트에..與 "해괴하다" 韓 "1원도 안 가져가"
파이낸셜뉴스
2026.02.01 15:52
수정 : 2026.02.01 15: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토크콘서트 티켓 가격을 두고 때 아닌 설전이 벌어졌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좌석등급제로 정치 자금을 마련하려는 티켓 장사"라고 비판하자 한 전 대표는 "1원도 가져가지 않는다"고 맞섰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전 대표가) 좌석 등급을 나누어 R석은 7만9000원, S석은 6만9000원, A석은 4만5000원을 받겠다고 한다"며 "지지자를 좌석 등급으로 매기는 난생처음 보는 해괴한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와 한 전 대표 사이의 볼썽사나운 당권 투쟁으로 얼룩져 있다"며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기 세력 지키기에만 혈안이 된 이 '권력 암투'가 온 국민의 가슴에 깊은 생채기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원내대표는 ""한 전 대표 측은 '수익 0원'이라며 법망을 피하려 하지만 흑자면 정치자금법 위반, 적자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며 "국민을 관객으로, 정치에 가격 등급을 매기는 이 오만한 정치 비즈니스를 당장 중단하고 자중하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한 전 대표는 "집권여당 원내대표가 제명당한 야당 정치인의 오크콘서트에 대해 관심이 참 많다"며 "이미 밝혔듯이 저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어떤 명목으로든 단 1원도 가져가지 않는데 비즈니스니 장사니 정치자금이니 하는 말이 가당키나 하나"라고 반박했다.
그는 "민주당은 진짜 정치 장사, 진짜 정치 비즈니스의 본산이다. 진짜 정치 장사, 정치 비즈니스는 강선우, 김병기, 김경으로 이어지는 자판기식 공천 판매 같은 민주당의 공천뇌물 장사"라며 "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이해관계자들로부터의 축의금 수수나 줄줄이 계획되어 있는 민주당 정치인들의 책 판매를 빙자해 웃돈받기 위해 돈통 놓고 하는 출판기념회들"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최악의 정치 장사, 정치 비즈니스인 공천뇌물을 수사하자는 공천뇌물 특검을 온 몸으로 막고 있는 민주당 원내대표의 입에서 제가 단 1원도 가져가지 않는 토크콘서트를 정치 장사, 정치 비즈니스라고 폄훼하는 말이 나오는 것이 참 뻔뻔스럽다"고 덧붙였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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