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늄·카본의 장점만 모았다... 캘러웨이 ‘퀀텀’ 시리즈 첫선

파이낸셜뉴스       2026.02.01 18:15   수정 : 2026.02.01 18:15기사원문
업계 첫 ‘트라이포스 페이스’ 기술
빠른 볼 스피드와 탄성 조화 이뤄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2026년형 신제품 '퀀텀(Quantum)' 시리즈를 국내에 첫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서울 성동구 CGV에서 열린 '퀀텀 리프 프리미어'에서 공개된 이번 제품의 핵심은 업계 최초로 티타늄, 폴리 메시, 카본 등 3가지 이질적 소재를 하나의 페이스로 결합한 '트라이 포스(Tri-Force) 페이스' 기술이다.

기존 골프 클럽 제조업계가 티타늄의 반발력과 카본의 가벼움 사이에서 선택의 딜레마를 겪어온 것과 달리, 캘러웨이는 이번에 두 소재의 장점을 모두 활용하는 통합 방식을 채택했다.

이날 서울 성동구 위너스파크돔골프에서 진행된 시연에서는 브랜드 앰버서더들이 직접 제품을 테스트했다. 실제 티타늄의 빠른 볼 스피드와 카본의 탄성, 폴리 메시의 안정성이 조화를 이루며 묵직하면서도 경쾌한 타구음을 연출했다.

특히 차세대 AI 페이스 설계 기술이 적용돼 스위트 스팟을 벗어난 타구에서도 뛰어난 보정 능력을 보였다. 골퍼들의 방대한 타점 데이터를 학습한 결과, 미스샷 상황에서도 스핀 손실을 최소화하며 일관된 비거리를 구현했다.

퀀텀 시리즈는 '퀀텀 맥스'부터 '트리플 다이아몬드 맥스'까지 총 5가지 드라이버 모델로 구성됐다.
가변 무게추와 옵티핏 호젤 시스템을 통해 골퍼 개인의 스윙 특성에 맞는 탄도와 구질 조정이 가능하다.

캘러웨이 관계자는 "한국 시장이 이 혁신 기술을 가장 먼저 경험하는 무대"라며 "한국 골퍼들의 높은 안목이 세계적 기준점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서로 다른 소재의 물성을 하나로 결합한 이번 기술이 드라이버 제조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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