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건강하고 행복해야 해"…홈캠에 잡힌 산후도우미 마지막 인사에 '울컥'
파이낸셜뉴스
2026.02.02 08:12
수정 : 2026.02.02 14: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3주 동안 신생아를 돌본 산후 도우미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는 산모의 사연이 전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산모 A씨는 "마지막 날 내가 자는 사이에 도우미 이모님께서 아기에게 작별 인사를 하셨다"며 "아기에게 '행복해야 해, 건강해야 해'라는 말을 계속 되풀이하셨다.
그동안 아기 덕분에 행복했다고 말씀하시며 울컥하신 것 같았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3주 동안 신생아를 돌본 산후 도우미가 마지막 근무 날, 산모가 잠든 사이 아기에게 조용히 작별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산후 도우미는 아기 쪽으로 몸을 기울인 채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건넸다.
산후 도우미가 떠난 뒤 A씨는 집 안에서 편지 한 통을 뒤늦게 발견했다고 한다.
편지에는 "산모님, 잘 있다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만 가득하세요. 아기 예쁘게 잘 키우시고 올해는 산모님 가정에 기쁨이 넘쳐 나세요. 고마웠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너무도 좋은 분이셨기에 아쉬움과 감사한 마음이 한꺼번에 밀려와 더 눈물이 났다"며 "그동안 아기를 진심으로 예뻐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훈훈하다", "가끔 TV나 뉴스에서 좋지 않은 소식들이 자주 나오는데, 저렇게 좋은 분들이 더 많을 거라고 믿는다", "내 아이도 마냥 사랑으로만 키울 수 없는데, 아이들을 보살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대단한 것 같다", "따뜻하시고 고마우신 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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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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