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대폭락 우려에도"…‘부자 아빠’ 기요사키 "세일 들어간 것"

파이낸셜뉴스       2026.02.02 08:45   수정 : 2026.02.02 08: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 이후 자산시장이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금·은·비트코인 매수를 예고했다.

기요사키는 2일 X(옛 트위터)에 “지금 금, 은, 비트코인 시장이 폭락했다.

즉, 세일에 들어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나는 현금을 손에 쥔 채, 이 세일 가격에 금, 은, 비트코인을 더 사기 시작할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월마트에서 세일이 열리면 가난한 사람들은 몰려가서 사고, 또 사고, 또 산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금융자산 시장이 세일을 할 때, 즉 폭락(CRASH)이 오면 가난한 사람들은 팔고 도망치지만, 부자들은 몰려들어 사고, 또 사고, 또 산다”고 비교했다. 끝으로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2일 오전 8시 10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67% 내린 7만6135달러다. 작년 4월 이후 9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전날 8만달러대가 붕괴된 뒤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7.17% 하락한 2251달러를 기록했다. XRP(-3.08%), 솔라나(-4.98%) 등 주요 알트코인도 약세다.

시장 심리도 위축됐다. 디지털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공포·탐욕 지수’는 2일 14(극단적 공포·Extreme Fear)로 나타났다.
전날과 같은 수치다.

외신은 장기 침체 우려를 제기했다. 외신은 1일 ‘비트코인, 8만 달러 선 붕괴, 새로운 신뢰 위기를 시사하다’ 기사를 통해 “비트코인이 가격, 존재감, 신뢰라는 세 가지 모두에서 피를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