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증권 "CJ, 한일령 효과에 올리브영 자사주 소각 기대감...역대 최대실적 전망"

파이낸셜뉴스       2026.02.02 09:15   수정 : 2026.02.02 09: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2일 CJ에 대해 한일령 효과와 춘절 모멘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 33.3%을 더한 수치다.

김수현 센터장은 “동 사는 한일령 효과의 반사 수혜와 올해 사상 최장 기간인 중국 춘절(2/15~2/23, 9일간)로 인해 역대 최대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지난해 4·4분기 매출 성장률은 25% 내외가 유지될 전망이며 올해 1·4분기 매출 성장률은 연간 대비 30%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목할 점은 지난해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출내 외국인 비중이 25%를 돌파하고 국적수도 190개국으로 확대했다”라며 “오프라인 구매액 기준 1조 1000억원대로 추정되면, 2022년 엔데믹 초기 대비 26배 증가한 수치”라고 부연했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외국인들의 올리브영 매출 비중은 서울수도권 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으로 구매액이 증가 중이다.

실제 엔데믹인 2022년 대비 2025년의 수도권 구매건수가 20배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86.8배 증가했다. 제주가 199배, 부산59.1배, 강원 57.9배 등 외국인 쇼핑 수요가 전국으로 확산 중이다.


특히 DS투자증권은 올리브영의 22% 자사주 소각이 필연점인 점도 호재로 짚었다.

김 센터장은 “3차 상법 개정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대외적 명분으로 활용해 올리브영 22.5% 자사주를 전략 소각함으로써 주당 순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라며 ”올리브영 주주 구성이 다소 복잡한 특수 관계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소각이 지배주주의 지분율 상승이라는 점에서 필연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주 웰니스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가 광화문 1호점 오픈 직후 기록적인 인파가 몰렸고 세포라를 레버리지로 해외 진출 초기 고정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시장 안착 속도를 극대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미국 1호점 (패서디나) 직영점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지만 전 세계 수천 개의 세포라 매장을 이용하면 단기간 매출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이 전략이 성공한다면 단순히 유통업이 아닌 ‘글로벌에서 통하는 브랜드를 골라주는 플랫폼’으로 안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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