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중 김건희 근황…"영치금 보내주신 분들 깊은 감사"

파이낸셜뉴스       2026.02.02 10:36   수정 : 2026.02.02 10: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건희 여사가 변호인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변호를 맡고 있는 유정화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내주신 마음 모두 기억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유 변호사는 "김건희 여사님을 접견할 때마다, 여사님께선 편지와 영치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고 계신다"며 수감 중인 김 여사의 근황을 전했다.

유 변호사는 "(김 여사가) 현재는 어지럼증 등 건강 상의 이유로 답장을 하지 못한다"면서도 보내준 분들의 이름을 공책에 적어 기억하고, 접견실에 직접 들고 와 내용을 보여줄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경 써주시고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여사님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민감한 시기인 만큼 일반 접견이나 건강상의 사정으로 답장을 못 드리는 점에 대해 이해해 달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에서 자본시장법·전치자금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알선수재) 등의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 5000원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여론조사)에 대해 각각 무죄를 선고 받았다. 알선수재의 경우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802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은 무죄, 12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과 6000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 수수 의혹만 유죄를 선고 받았다.


현재 김 여사는 반클리프 목걸이 및 금거북이 등 매관매직 의혹과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직전 통일교 측에 비례대표 1석을 약속하며 당원 가입을 부탁한 의혹(정당법 위반 혐의) 재판을 남겨두고 있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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