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아차 매장에 등장한 기모노, 설명엔 "한국적"…무슨 일?
파이낸셜뉴스
2026.02.02 10:39
수정 : 2026.02.02 14: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독일의 한 자동차 판매 업체가 기아자동차 대리점을 오픈하며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가 등장한 이벤트를 펼쳐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독일 거주 누리꾼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며 "이 업체는 최근 독일 슈베린에 기아차 대리점 오픈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매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중국풍 용과 등으로 장식해 시민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서 교수는 "이번 행사는 기아차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 현지 업체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 벌어진 일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독일 국민 마트로 불리는 '알디'에서 자사 홈페이지에 한국 김치를 '일본 김치'로 소개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며 "지속되는 독일 업체들의 한국 문화 왜곡에 대해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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