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 그래미까지 수상…美문화계 그랜드슬램 'EGOT' 입성
연합뉴스
2026.02.02 09:39
수정 : 2026.02.02 09:39기사원문
존 윌리엄스 다큐로 상 받아…오스카·에미·토니상 이어 그래미도 석권
스필버그, 그래미까지 수상…美문화계 그랜드슬램 'EGOT' 입성
존 윌리엄스 다큐로 상 받아…오스카·에미·토니상 이어 그래미도 석권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시상식 사전행사(Premiere Ceremony)에서 스필버그 감독은 영화음악(Best Music Film) 부문 수상자로 발표됐다.
수상작은 영화음악가 존 윌리엄스의 삶과 업적을 담은 다큐멘터리 '뮤직 바이 존 윌리엄스'(Music by John Williams)로, 스필버그는 이 작품의 제작자로서 상을 받았다.
앞서 스필버그는 영화 '쉰들러 리스트'와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아카데미(오스카)상을, TV 시리즈 '더 퍼시픽' 등으로 에미상을, 뮤지컬 '어 스트레인지 루프'로 토니상을 받은 바 있다.
EGOT는 방송계 에미상(Emmy), 음악계 그래미상(Grammy), 영화계 오스카상(Oscar), 공연계 토니상(Tony) 등 4대 최고 권위 상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그동안 EGOT를 달성한 인물은 오드리 헵번, 우피 골드버그, 제니퍼 허드슨, 엘튼 존 등이 있다.
스필버그는 LA타임스에 보낸 성명에서 "이 상은 내게 매우 의미 깊다"며 "존 윌리엄스의 문화와 음악에 대한 영향력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고, 그의 예술성과 유산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고 밝혔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