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1조 규모 SOC 11개 사업 올해 착수…'전체 추진 사업의 절반'
뉴스1
2026.02.02 15:01
수정 : 2026.02.02 15:01기사원문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현재 추진 중인 SOC 교통망 사업 22조 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조 원 규모의 사업을 올해 본격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도내 추진 중인 SOC 교통망 사업은 총 40개, 22조 3276억 원 규모다. 이 가운데 올해 신규 착수하는 사업은 11개, 11조 2,798억 원에 달한다.
도는 그동안 SOC 확충을 도정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계획과 준비 단계에 머물러 있던 대형 SOC 사업들이 실제 착수로 이어지는 ‘실행의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시작되는 사업들은 향후 10년간 강원의 교통 지도를 좌우할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신규로 본격 착수하는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수도권 배후도시로서의 성장을 뒷받침할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이어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한다. 100년 넘게 이어진 숙원사업이 본격적인 첫걸음을 떼게 된다.
또 10년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제2경춘국도는 지난해 총사업비를 확정하고, 올해 810억 원의 사업비를 반영해 상반기 내 공사에 착수한다.
강원 남부권의 핵심 교통축인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50억 원을 확보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하고,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410억 원을 반영해 상반기 중 공사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서면대교, 광덕터널, 원주 신림~봉양, 홍천 동막~개야, 노동~자운, 영월 주천~판운, 주천~한반도 등 주요 도로 건설사업도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도는 이를 통해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삼척~강릉 고속화 사업이 통과될 경우, 도로와 철도를 아우르는 강원 교통 서비스의 획기적인 대전환이 이뤄지며,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 실현에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도의 SOC 사업이 순항 중인 가운데, 올해 대형 SOC 사업 11개가 총 11조 원 규모로 착수된다"며 "이미 추진 중인 사업만 해도 29개, 11조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릉~삼척 고속화 철도도 이달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OC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30분 이내 고속도로 접근성과 기차역까지의 평균 이동시간이 현재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서 전국 평균 수준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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