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장 박해민 "2연패 기회 자주 오지 않아…놓치지 않겠다"
뉴시스
2026.02.02 15:07
수정 : 2026.02.02 15:07기사원문
"꾸준히 PS 경험하며 쌓인 힘, 시너지 나와" "다시 증명할 시간…타격 발전·출루 집중"
LG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훈련 중인 박해민은 2일(한국 시간) 구단을 통해 "(새 시즌) 전망은 좋다. 투수진에 보강이 있었고, 팀 전체적으로 힘이 유지되고 있다"며 "2연패에 도전할 기회가 자주 오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LG는 지난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하며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일궜다.
박해민은 "특별히 새로운 걸 하기보다는 LG가 이어온 ‘팀 퍼스트’ 문화를 잘 유지하는 게 내 역할"이라며 "이전 주장들이 잘 만들어 놓은 문화를 이어가는 것이다. 계속 유지돼야 강팀으로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해민은 "꾸준히 가을야구를 경험하면서 쌓인 힘이 이제 시너지로 나온다"며 "선수들이 스스로 움직인다는 느낌이 든다. 훈련이든 경기든 결국 그라운드 위에서 풀어가는 건 선수들이다. 팀에 야구를 할 줄 아는 선수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의 실력도 강해졌지만, 마음이 더 단단해졌다. 2023년, 2024년 경험을 통해 흔들리는 순간에 이겨내는 힘이 생겼다. 그게 팀을 더 강하게 만든다"고 힘줘 말했다.
좋은 팀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베테랑의 역할도 크지만, 어린 선수들이 배우려는 자세가 정말 좋다.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어서 고참들의 경험이 제대로 전달된다. 그게 좋은 시너지로 이어진다"고 이야기했다.
박해민은 올해도 팬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누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구단 창단 첫 2연패에 도전장을 내민다.
그는 "항상 목표는 우승"이라며 "올해 선수들, 프런트, 팬들이 함께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개인적인 목표를 묻는 말에는 "다시 증명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 타격에서 조금 더 발전하고, 출루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 출루가 많아지면 도루나 득점 기회가 자연스럽게 늘어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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