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물부족 통영 욕지도 가뭄대응…장기시 제한급수
뉴시스
2026.02.02 15:33
수정 : 2026.02.02 15:33기사원문
식수댐 저수율 상시 점검…필요시 급수선 투입 노후 상수관망 정비 확대, 공급 안정 기반 강화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은 통영시 욕지도의 식수난 우려에 따라 선제 가뭄 대응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통영 욕지도를 제외한 도내 지역은 수돗물 공급이 안정적인 상태이나 욕지도의 경우 욕지댐 저수율이 낮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는 단계별 비상급수 계획에 따라 1단계인 지하관정 가동을 시행 중이다. 제한급수는 하지 않고 있다. 무(無)강우가 이어져도 당분간은 정상 공급이 가능하다.
다만 장기간 강우가 없을 경우 단계별 제한급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병입 수돗물과 생수를 지원하고 급수차와 급수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필요하면 민간과 해경 급수선을 투입해 공급 공백을 최소화한다.
경남도는 단기 대응과 함께 구조적 취약성 개선에도 나선다.
욕지도 유수율은 약 53%로 도내 평균보다 낮아 누수 저감과 관망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확대해 유수율을 도 평균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경남도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욕지도 주민들의 생활속 절수 참여를 요청했다. 급수 불편 발생 시에는 경남도 수질관리과로 연락하면 된다.
서영미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도서지역 특성상 가뭄은 곧바로 생활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저수율 관리와 비상급수 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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