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첨단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휴젤·앱티스 앵커기업 참여

파이낸셜뉴스       2026.02.02 16:13   수정 : 2026.02.02 16:12기사원문
셀트리온 등 민·관·산·학 9곳 협력
기술 컨설팅·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셀트리온에 이어 앱티스, 휴젤을 앵커기업으로 확보하며 ‘첨단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대폭 확장한다.

강원자치도는 2일 춘천 ICT벤처센터에서 업무협약식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는 앵커기업 3곳과 춘천시, 홍천군, 강원테크노파크 등 총 9개 주체가 참여해 항체 중심이던 협력 분야를 신약, 보톡스, 필러 등으로 넓히기로 뜻을 모았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신약 개발처럼 고비용·장기 투자가 필요한 분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강점을 나누는 전략적 협력 방식이다. 도는 지난해 셀트리온과 시작한 시범 사업에서 2개 수혜기업을 선정해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실효성을 확인했다.

도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23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기업은 앵커기업의 기술 컨설팅과 글로벌 네트워킹은 물론 지역 혁신기관의 스케일업 지원을 받게 된다. 향후 성과에 따라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천연물 등으로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전 세계적인 흐름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며 “앵커기업이 신생기업을 인큐베이션해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내고 강원도와 함께 100조원대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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