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황금의 기억, 문화로 꽃피운다…탄광문화축제 추진위 출범
뉴시스
2026.02.02 16:33
수정 : 2026.02.02 16:33기사원문
강원랜드, '탄광문화공원 M650' 개관 맞춰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 민·관·학 전문가 10인 구성…"대한민국 대표 산업문화축제로 도약할 것"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석탄산업의 유산을 현대적 문화콘텐츠로 재해석하는 '2026 탄광문화축제(가칭)'의 서막을 열었다.
강원랜드는 2일 본사 회의실에서 석탄산업 전환지역의 재생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6 탄광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강원랜드 임직원 4명과 정선군 관계자 및 지역 문화단체장 4명 등 지역 인사 외에도, 문화예술과 공공정책 분야의 전문 식견을 갖춘 학계·문화재단 인사 2명이 외부 위원으로 합류해 힘을 보탰다.
향후 6개월간 위원회는 축제 전반에 대한 심의와 주요 의사결정을 주도한다. 출범식 직후 열린 첫 회의에서는 2026년 축제의 핵심 방향성을 담은 로드맵을 확정하고, 'M650 박물관'을 랜드마크로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날 선출된 송계호 추진위원장은 "위대한 탄광의 역사를 문화로 치환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문화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현선 위원장 역시 "단순한 행사를 넘어 석탄산업 전환지역 7개 시·군이 함께하는 문화 연대의 장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삼척, 태백 등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적 수준의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원랜드는 향후 폐광지역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연계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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