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억 투입 우주기술 실용화 속도

파이낸셜뉴스       2026.02.02 14:30   수정 : 2026.02.02 18:17기사원문
우주청 올 R&D 신규사업 추진
기획·발굴·사업화 전주기 지원

우주항공청이 올해 '우주기술실용화 촉진지원사업(R&D)'을 신규로 추진한다. 우주분야 공공 연구성과와 기술을 사업화까지 연결해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우주항공청은 2일 우주탐사 분야 등의 신산업 창출 및 기술사업화·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우주기술 실용화 촉진 지원사업(R&D)' 간담회를 열고, 우주 분야 사업화·창업 생태계 조성 및 기술사업화 지원 효율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주기술 실용화 촉진 지원사업은 뉴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자생적 우주산업 생태계로의 산업 전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를 위한 기술 실용화·창업 등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480억원 규모다. 우주분야에 특화돼 대학·출연(연)의 공공 연구성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고도화 R&D, 후속연계까지 전주기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먼저, 1단계는 유망기술 발굴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을 위해 총 80개의 기획과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술의 시장 적합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미리 검증하고 후속 R&D 과제 연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수립된 기획을 바탕으로, 경쟁형 방식을 도입해 우수기술들을 선별하게 된다.
선별된 과제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사업화 R&D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연 10억 원 수준(최대 2년)으로 총 20개의 사업화 R&D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우주청은 실험실 수준에 머물러 있던 우주분야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사업화로 연결해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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