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정철원 가정폭력·외도 정황...가출하더니, 양육권 주장" 폭로

파이낸셜뉴스       2026.02.03 07:17   수정 : 2026.02.03 15: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Mnet 예능프로그램 '러브캐처1'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연 측이 남편인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철원과의 이혼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일 김지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해든의 이재희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최근 많은 분들께서 김지연의 가정사와 관련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주셨고, 김지연도 큰 힘을 얻고 있다"면서도 "다만 그와 동시에 현재 이 사건에 대한 다양한 추측성 루머가 난무하고 있고, 그중 허위사실이 포함되어 2차 피해를 발생시키는 경우도 다수 확인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특히 정철원 선수 측에서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양육권 등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에 김지연 님을 대리하여 공식 입장을 표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언론매체를 통해 접하신 바와 같이 김지연은 혼인 이후 어린아이를 양육하면서도 가정폭력 등으로 끊임없는 고통을 받아 왔다"며 "또한 최근 정철원 선수의 외도가 의심되는 정황을 많은 분들께서 제보해 주신 바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김지연은 아이를 생각하여 최대한 원만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혼인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했으나 아이의 아버지가 아이를 두고 나간 뒤 양육비 지급을 중단한 채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과 양육권에 대해 언급하는 것에 많은 좌절감을 느끼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김지연은 향후 모든 절차를 진행함에 있어 아이를 보호하고 양육권을 가지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이를 위하여 법적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 사건은 어디까지나 개인사일 뿐으로, 정철원 선수 소속 구단이나 동료 선수들에게 어떠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도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또한 자라나는 아이가 모친과 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악의성 루머 유포 등을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향후 이런 행위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임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연은 지난 2018년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러브캐처'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24년 3월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 정철원과 혼전임신 소식을 전했고, 같은 해 8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으나 불과 한 달 만인 지난달 25일 김지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혼을 암시하는 듯한 게시물이 올라와 불화설이 제기됐다.

당시 김지연은 "남편이 가출 후 일방적으로 양육권을 갖겠다고 소송을 걸어왔다"며 "엄마로서 이제는 참을 수 없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에 정철원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이의 아빠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이고 양육권도 최대한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수로서 운동에 집중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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